[e-만만] "한국인 되고 싶어요" 성형 10번 한 남자

[e-만만] "한국인 되고 싶어요" 성형 10번 한 남자

2014.05.30.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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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현]

크고 뚜렷한 눈매를 선호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중 하나가 바로 쌍꺼풀 수술인데요, 그런데 이와 반대로, 있던 쌍꺼풀을 없앤 남성이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 속, 브라질 국적의 25살 청년이 그 주인공인데요.

브라질 TV에 출연한 니시샨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갔다가 성형수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평소 한국인 얼굴에 호감을 느껴 성형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수술 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확연한 변화가 눈에 띄죠?

이 짙은 쌍꺼풀을 없애기 위해서 총 열 번의 성형수술과 75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통의 결심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완성된 얼굴에 과연 만족해 했을까요?

니시샨은 "한국인의 얼굴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확인해 볼까요?

"원래 얼굴이 훨씬 매력적인데 왜 그러셨나요ㅠㅠ"

"전혀 한국인 같지 않은데요?"

"어쨌든 한국을 저렇게 좋아해주니 고맙습니다"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한국을 사랑한 브라질 청년의 성형 고백.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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