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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계로 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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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속적인 '시간 관리의 상징'인 손목시계.

교황과는 거리가 먼 물건입니다.

하지만 역대 교황이 찬 손목시계를 보면 그들의 성격을 조금을 알 수가 있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가장 비싼 시계로 구설수에 올랐던 교황, 베네딕토 16세 입니다.

전임 교황이죠?

베네딕토 교황은 이른바 '명품족'이었는데요.

그가 차고 있는 시계, 독일 명품 '융한스'로 가격이 무려 수천만원 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스위스 명품시계 '롤렉스'를 즐겨 찼습니다.

약 3천 달러, 우리돈으로 32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지난 22일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진행된 신임 추기경 서임식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입니다.

흰 예복 아래로 검은 손목시계가 보이는데요, 이 시계는 어디 제품일까요?

스위스 대중 브랜드 '스와치'가 14년 전 출시한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얼마일까요?

불과 50달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추기경 때부터 이 시계를 애용했다고 하네요.

구두도 40년간 고향 외곽의 작은 구둣방에서 맞추고 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

전세계 카톨릭 신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런 소탈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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