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규모 6 이상 강진 재발 가능성 커"

"쓰촨성 규모 6 이상 강진 재발 가능성 커"

2013.04.30.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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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다시 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일간지 중국시보는 장중바이 타이완 국립 중양대학교 지구과학과 교수가 "쓰촨성 중부에 있는 셴수이허 단층대가 이번 루산현 지진을 계기로 변동성이 커졌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셴수이허 단층은 지난 20일 발생한 루산현 지진의 원인이 된 룽먼산 단층의 남쪽에 있는 또 다른 단층으로, 과거 100여 년 동안 쓰촨성에서 일어난 대형 지진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쓰촨성은 1900년 이후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12번이나 발생하는 등 지진 빈도가 잦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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