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형장 첫 언론 공개...찬반 논란

일본, 사형장 첫 언론 공개...찬반 논란

2010.08.27.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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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형장이 사상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돼 사형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국에 있는 사형장 7곳 가운데 한 곳인 도쿄 구치소내 사형장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사형장은 교수형장으로 교수형 집행실과 집행실 맞은편은 유리 벽 너머로 집행을 볼 수 있는 입회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사형 폐지론자'로 알려진 지바 게이코 법무상이 지난달 28일 사형수 2명에 대한 형을 집행하면서 "사형 제도에 관한 국민적인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뤄졌습니다.

일본은 1945년 태평양전쟁 패전 후 지금까지 668명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정부 수립 이후 920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지만 지난 1997년 12월30일 이후로는 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 앰네스티에 의해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됐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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