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은 문제의 여성이 앞서 숨진 아들과 마찬가지로 인간 광우병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0세 초반의 이 여성은 지난달 스페인 북부 레온주에서 숨졌으며 아들은 올해 2월 41살로 사망했습니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이들 모자가 스페인에서 광우병 예방조치가 실시된 2001년 이전에 광우병에 오염된 쇠고기를 먹고 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가족 내에서 2명 이상이 광우병으로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스페인의 인간광우병 사망자 수는 2005년 이후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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