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번지고 안 꺼지고...전국 곳곳에서 ’밤샘 진화’

불 번지고 안 꺼지고...전국 곳곳에서 ’밤샘 진화’

2026.01.30. 오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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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폐기물 업체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지는가 하면 금속 공장에서 난 불은 날이 새도록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장 주변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맹렬한 불길에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불씨는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산림 당국까지 나서면서 산불은 곧바로 잡혔지만 공장 화재는 소방대원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비철금속은 물과 닿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폭발위험이 있는 만큼 소방 당국은 모래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에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불은 1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지만 업체에서 난 불은 200톤에 달하는 폐기물에 계속 옮겨붙으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밤을 새웠습니다.

뒤이어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등 장비 39대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진화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산림청은 감식반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 55분쯤에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화면제공 : 경남소방본부·충북 단양소방서·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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