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억 사기' 평택 백화점 회장 등 2명 구속 기소

'3백억 사기' 평택 백화점 회장 등 2명 구속 기소

2026.01.28.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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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오늘(28일) 수백억 원을 빌리고는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평택의 한 백화점 회장 A 씨와 수행비서 등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0월 초 대출 브로커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백억 원짜리 수표 3장을 받은 뒤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백화점이 부도나자 피해자에게 사업상 신용 담보를 위해 하루만 돈을 빌려주면 잔액 증명 용도로만 쓰고 바로 돌려주겠다고 속이고는 개인 빚을 갚는 데에 전부 써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피해자에게 담보를 건네고 수개월 동안 돈을 빌린 것처럼 꾸민 가짜 서류를 미리 만들어 수사에 혼선을 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뒤 참고인 4명을 추가 확인해 조사하고 대출 브로커 사이에 대화 내역을 분석하는 등 보완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A 씨가 검찰 조사 직전 두바이에서 투자를 받겠다며 출국금지 해제를 신청하는 등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앞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들을 지난 15일 구속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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