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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뒤 측근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두 번째 재판이 오늘(2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8일) 오전 11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 시장 등 3명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부탁해 10회의 여론조사를 받고, 이 비용 3,300만 원을 자신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에게 대신 내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당시 선거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명 씨와 상의해 여론조사를 하라는 오 시장의 지시를 받아 명 씨와 설문지를 주고받으며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오 시장 측은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될까 우려된다며 재판을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판준비 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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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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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당시 선거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명 씨와 상의해 여론조사를 하라는 오 시장의 지시를 받아 명 씨와 설문지를 주고받으며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오 시장 측은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될까 우려된다며 재판을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판준비 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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