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아내 소환조사...차남 관련 업체 압수수색

경찰, 김병기 아내 소환조사...차남 관련 업체 압수수색

2026.01.22.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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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구의원 2명으로부터 3천만 원 수수한 혐의
김병기 아내,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경찰 "오늘 조사는 정치헌금 수수 혐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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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병기 의원의 아내 이 모 씨가 오늘(22일) 경찰에 출석해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정 기자!

김 의원 배우자가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했죠?

[기자]
김병기 의원의 아내 이 모 씨는 오늘(22일) 오후 2시쯤 경찰에 출석해 현재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공천헌금 수수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이 모 씨 / 김병기 의원 배우자 : (공천헌금 받은 거 인정하세요?)… (김병기 의원도 알고 있었나요?)… (동작구의원 2명 말고도 더 받은 거 있으실까요)…]

이 씨는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현금 1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수개월 뒤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씨는 지난 2022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 소환조사는 정치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이 추가 소환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현재 김 의원 아들의 숭실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죠?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 대상은 김 의원 차남이 근무했던 중소기업 업체 등 모두 3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숭실대에 차남의 편입을 청탁했고, 이후 계약학과의 ’중소기업 10개월 재직’ 요건을 갖추기 위해 부정 취업까지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김 의원 차남은 채용 뒤 사실상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 근무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업체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뇌물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강선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20일) 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20시간 넘게 조사하며, 지난 2022년 1억 원이 전달됐을 당시 상황을 추궁했습니다.

앞서 전 보좌진 남 모 씨는 강선우 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고, 강 의원이 비슷한 시기 전세 계약을 맺은 정황도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 의원의 자산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1억 원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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