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1억 의혹’ 김경, 사건 배당 당일 출국
김경, 강선우·김병기 녹취 공개 이틀 만에 미국행
김경 "공천 대가로 금품 제공한 사실 없어"
김경, 강선우·김병기 녹취 공개 이틀 만에 미국행
김경 "공천 대가로 금품 제공한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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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출국 당시 이번 주말쯤 귀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바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수사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현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2년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은 사건이 배당된 지난달 31일, 출국했습니다.
강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1억 원의 처리 방향을 상의하는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었습니다.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수사가 시작되자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 건데, 김 시의원은 가족 관련 일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귀국 시점이 주목되는 가운데, 김 시의원은 출국 당시 이번 주말쯤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의 출국 사실을 확인한 뒤 조기 귀국을 요청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김 시의원이 예정보다 늦게 입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핵심 피의자의 출국을 막지 못해 소환조사가 늦어졌다는 지적과 수사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기에 김병기 의원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까지 불거지며, 경찰 수사 자체에 대한 불신도 커지는 상황.
지난 2024년 서울 동작경찰서가 김 의원 부인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사건에 대한 내사 종결을 보고하자, 당시 서울경찰청에서 계속 수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며 갈등을 겪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내사 종결 배경 역시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 무마 요청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경찰관들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강선우,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도 진행되지 않으면서 증거 인멸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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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출국 당시 이번 주말쯤 귀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바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수사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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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은 사건이 배당된 지난달 31일, 출국했습니다.
강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1억 원의 처리 방향을 상의하는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었습니다.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수사가 시작되자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 건데, 김 시의원은 가족 관련 일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귀국 시점이 주목되는 가운데, 김 시의원은 출국 당시 이번 주말쯤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의 출국 사실을 확인한 뒤 조기 귀국을 요청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김 시의원이 예정보다 늦게 입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핵심 피의자의 출국을 막지 못해 소환조사가 늦어졌다는 지적과 수사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기에 김병기 의원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까지 불거지며, 경찰 수사 자체에 대한 불신도 커지는 상황.
지난 2024년 서울 동작경찰서가 김 의원 부인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사건에 대한 내사 종결을 보고하자, 당시 서울경찰청에서 계속 수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며 갈등을 겪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내사 종결 배경 역시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 무마 요청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경찰관들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강선우,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도 진행되지 않으면서 증거 인멸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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