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 김동희 검사 첫 소환

상설특검,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 김동희 검사 첫 소환

2026.01.07.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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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특검팀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도록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를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7일) 오전부터 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받는 김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검사는 조사에 앞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문지석 부장검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특검이 진실을 밝혀줄 거라 믿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검사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로 재직했을 때,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함께 쿠팡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라고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쿠팡 측 변호를 맡은 변호사에게 압수수색 정보와 대검찰청의 보완 지시 사항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줬다는 혐의도 있습니다.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은 쿠팡이 근로자들에게 불리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4월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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