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수사 본격화...오늘 고발인 조사

'공천 헌금' 수사 본격화...오늘 고발인 조사

2026.01.05. 오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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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헌금을 받았다가 돌려주는 등 10개가 넘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먼저 '1억 원 공천 헌금'을 두고 김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의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은 오늘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 측이 김경 서울시의원에게서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은 것을 두고 김 의원과 의논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조사가 이뤄집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 위원장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각각 강서경찰서와 서울경찰청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배우자가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갑니다.

서울 동작경찰서가 지난해 11월 탄원서를 확보하고도 수사에 나서지 않아 논란이 불거지며, 해당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겁니다.

이외에도 김병기 의원은 차남의 대학 편입에 관여했다거나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등 경찰이 수사하는 의혹만 1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자, 통합 수사를 위해 차남의 대학 편입 등에 관여한 의혹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건들을 모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사건 서류 등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치면 앞으로 소환 조사 등 일정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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