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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동료 수용자들이 다른 수용자를 위협해 강제로 무면허 의료시술을 한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1일) 구치소에 마약이나 협박 등 범죄로 수감 돼 있던 수용자 4명을 공동상해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8월, 구치소 혼거실을 같이 쓰던 피해자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따돌림을 하겠다며 겁을 주고, 의료 시술을 명목으로 강제로 신체에 이물질을 주입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일당의 협박에 겁을 먹고, 스스로 이물질을 주입한 거라고 주장하며 치료를 위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혼자서 시술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구치소 압수수색 등을 거쳐 범죄를 적발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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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해자는 일당의 협박에 겁을 먹고, 스스로 이물질을 주입한 거라고 주장하며 치료를 위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혼자서 시술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구치소 압수수색 등을 거쳐 범죄를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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