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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된 딸을 수시로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친모와 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아동학대살해와 상습 아동 유기, 방임 등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택에서 지난 9월부터 두 달 넘게 아이를 효자손과 옷걸이 등으로 수시로 때리는 등 학대해, 외상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아이를 '강하게 혼내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학대 이후 '멍 크림'을 검색한 정황 등을 확인해 아동을 학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수사 과정에서 부부가 상습적으로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상습 아동 유기와 방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빌라에서 16개월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이는 끝내 숨졌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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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이들이 아이를 '강하게 혼내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학대 이후 '멍 크림'을 검색한 정황 등을 확인해 아동을 학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수사 과정에서 부부가 상습적으로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상습 아동 유기와 방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빌라에서 16개월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이는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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