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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의 '문고리 3인방'으로 꼽히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김 씨가 '건진 법사' 전성배 씨의 가방을 바꿔 달라 요청할 당시, 엄마가 준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5일) 전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재판을 열고, 유 전 행정관의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달 김 씨 재판에 이어, 이번에도 김 씨가 검찰과 특검 조사를 앞두고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했다고 거듭 증언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가방 교환을 전 씨 심부름으로 한 거라고 말해달라고 했지만, 검사 앞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아 김 씨 부탁과는 달리 "가방을 받은 적도 교환한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방 교환 당시에 대해선 김 씨가 "엄마가 준 건데 가방을 바꿔줄 수 있느냐"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의 다음 재판을 오는 23일 열고, 특별검사 측 최종의견과 전 씨 측 최후변론·최종진술을 들은 뒤 재판을 종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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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씨는 가방 교환을 전 씨 심부름으로 한 거라고 말해달라고 했지만, 검사 앞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아 김 씨 부탁과는 달리 "가방을 받은 적도 교환한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방 교환 당시에 대해선 김 씨가 "엄마가 준 건데 가방을 바꿔줄 수 있느냐"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의 다음 재판을 오는 23일 열고, 특별검사 측 최종의견과 전 씨 측 최후변론·최종진술을 들은 뒤 재판을 종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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