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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고위층이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과 관계 형성을 시도하며 '진보 쪽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과 연을 형성했다'고 인식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수사보고서에는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과 이신혜 전 재정국장이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적혔습니다.
정치권 접촉을 주로 맡아온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도 2022년 1월 25일 이현영 전 부회장과의 통화에서 노 전 실장과 2∼3년을 닦아 놓은 게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본부장도 통일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명단을 더물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나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게 넘기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대선을 9일 앞둔 2022년 2월 28일엔 이 전 부회장에게, 이재명 당시 후보 쪽에서도 직접 한학자 총재를 뵙기 위해 전화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여권에 이 후보와 나를 독대 시켜달라 했다'며, 직접 만남을 시도했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다만, 윤 전 본부장은 한 총재 의도가 명확한데 이 후보 측 만남 요청을 받고 다시 연결해줄 수는 없었다며, 한 총재가 양측 가운데 윤석열 당시 후보 측을 선택했다는 요지로 거론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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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접촉을 주로 맡아온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도 2022년 1월 25일 이현영 전 부회장과의 통화에서 노 전 실장과 2∼3년을 닦아 놓은 게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본부장도 통일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명단을 더물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나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게 넘기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대선을 9일 앞둔 2022년 2월 28일엔 이 전 부회장에게, 이재명 당시 후보 쪽에서도 직접 한학자 총재를 뵙기 위해 전화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여권에 이 후보와 나를 독대 시켜달라 했다'며, 직접 만남을 시도했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다만, 윤 전 본부장은 한 총재 의도가 명확한데 이 후보 측 만남 요청을 받고 다시 연결해줄 수는 없었다며, 한 총재가 양측 가운데 윤석열 당시 후보 측을 선택했다는 요지로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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