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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독해 지문의 40%가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을 확연히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오늘(11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26학년도 수능 수학과 영어 영역의 고교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수능 영어에서 독해 문항 28개 가운데 40%가 영어II 교과서 4종의 최고 난도 평균인 미국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을 넘어선 거로 판정됐습니다.
수학의 경우 46개 문항 가운데 3개 문항이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거로 판단됐고, EBS에서 공개한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세 문항 모두 정답률이 5% 미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걱세와 백 의원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현재 시스템으로는 학교 교육만으로 대비 가능한 수능 출제를 할 수 없음이 명백해졌다며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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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경우 46개 문항 가운데 3개 문항이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거로 판단됐고, EBS에서 공개한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세 문항 모두 정답률이 5% 미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걱세와 백 의원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현재 시스템으로는 학교 교육만으로 대비 가능한 수능 출제를 할 수 없음이 명백해졌다며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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