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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김범석 이사회 의장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1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측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지난달에야 파악하는 등 부실 대응 정황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직 직원이 피의자로 지목된 만큼 내부자와 보안 체계 관리에 실패한 쿠팡 임원진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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