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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3시 반쯤 인천 고잔동에 있는 기계 제조 업체에서 60대 남녀가 감전당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고, 남성도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동파된 하수도를 녹이기 위해 보온재를 붙이는 작업을 하던 도중, 근처에 있던 변압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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