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웰바이오텍 회장 도피 도운 코스닥 업체 압수수색

특검, 웰바이오텍 회장 도피 도운 코스닥 업체 압수수색

2025.11.28.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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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웰바이오텍 회장의 도피를 도운 코스닥 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28일) 코스닥 업체 디에이치엑스컴퍼니 등 양남희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관련사 3곳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특검은 양 회장이 도주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시세차익을 얻는 등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조작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양 회장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광남 부회장에 대해 경찰청과 외교부를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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