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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이나 부고장으로 위장한 문자 메시지로 악성 액 설치 링크를 보내 12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인 총책 A 씨 등 4명을 구속 상태로, 나머지 9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2년 동안 청첩장과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 메시지에 악성 앱 링크를 넣어 발송하는 '스미싱' 방식으로 피해자 천여 명으로부터 1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링크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내 무단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금융계좌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에 침입해 자금을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국 미제 사건 900여 건이 A 씨 조직의 범행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스미싱 범죄로 확인된 사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또 다른 총책 2명에 대해서는 공조 수사를 바탕으로 신병 확보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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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2년 동안 청첩장과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 메시지에 악성 앱 링크를 넣어 발송하는 '스미싱' 방식으로 피해자 천여 명으로부터 1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링크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내 무단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금융계좌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에 침입해 자금을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국 미제 사건 900여 건이 A 씨 조직의 범행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스미싱 범죄로 확인된 사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또 다른 총책 2명에 대해서는 공조 수사를 바탕으로 신병 확보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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