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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5일) 괌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괌으로 회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11시 30분 괌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920 여객기는 2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1시 55분쯤 괌 공항에 돌아왔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륙 직후 항공기 엔진 2개 가운데 1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정비를 위해 다시 괌으로 돌아간다고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괌 현지 교민은 YTN에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이는 동시에 폭발음이 나는 것을 들었다고 제보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오늘 새벽 4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진에어 측은 착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무게를 낮추기 위해 괌 상공에서 연료를 소진한 뒤 착륙을 시도했고, 기체에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체 항공편이 투입될 때까지 승객들에게 호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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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현지 교민은 YTN에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이는 동시에 폭발음이 나는 것을 들었다고 제보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오늘 새벽 4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진에어 측은 착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무게를 낮추기 위해 괌 상공에서 연료를 소진한 뒤 착륙을 시도했고, 기체에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체 항공편이 투입될 때까지 승객들에게 호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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