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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오늘(24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무원과 다투다가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했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남성이 폭발물이 있다고 주장한 스티로폼 상자를 확인했지만, 위협이 될 만한 물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폭발물 허위 신고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연은 없었고,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허위로 협박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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