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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사망자의 63%가 하청 노동자로 밝혀져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년 간의 소송 끝에 원·하청 실명이 포함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중대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고용노동부에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27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대산업재해는 모두 887건 발생했으며, 943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사망자 602명, 63.8%가 하청 노동자로 파악됐고, 사고의 62.2%가 하청에서 발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사고의 25.4%, 226건은 중대산업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상위 10% 기업 73곳에서 반복된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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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망자 602명, 63.8%가 하청 노동자로 파악됐고, 사고의 62.2%가 하청에서 발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사고의 25.4%, 226건은 중대산업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상위 10% 기업 73곳에서 반복된 거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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