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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부터 시작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고교생 10명 중 7명이 "진로나 과목 선택을 위해 학원·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대 교원단체가 전국 고교생 1,6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70%가 이렇게 답했고, 12%만 학원 등 컨설팅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고교 1학년 때 자기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질문에 긍정 답변을 내놓은 비율은 42%로, 부정 응답을 선택한 53%보다 낮았습니다.
또한, 학교 규모에 따라 개설 가능한 과목이 다른 것에 81%가 공평하지 않다고 답했고, 67%가 온라인 수업 같은 '학교 밖 수업'이 학교 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이번 조사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조기 진로 결정 압박이나 사교육 부담 증가 등을 걱정하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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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 규모에 따라 개설 가능한 과목이 다른 것에 81%가 공평하지 않다고 답했고, 67%가 온라인 수업 같은 '학교 밖 수업'이 학교 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이번 조사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조기 진로 결정 압박이나 사교육 부담 증가 등을 걱정하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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