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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모두 27억 원 정도를 가로챈 자동차 딜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등을 받는 A 씨를 구속 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차량구매 대행 등 명목으로부터 12명으로부터 26억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차량을 위탁받아 리스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넘겨받을 사람에게 받은 5천만 원을 임의로 쓴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가 다시 검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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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량을 위탁받아 리스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넘겨받을 사람에게 받은 5천만 원을 임의로 쓴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가 다시 검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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