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다음 달 4일 첫 재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다음 달 4일 첫 재판

2025.11.17.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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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별검사팀이 처음으로 재판에 넘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다음 달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군형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임 전 사단장과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제7여단장과 최진규 전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포 11대대장, 이용민 전 포 7대대장, 장 모 전 포 7대대 본부중대장 재판도 같은 날 잡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재작년 7월 19일,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없이 무리한 수중 수색을 지시해 고 채수근 상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임 전 사단장은 부대에 대한 작전통제권이 육군에 넘어갔음에도 현장 지도를 하는 등 군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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