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적 의료비' 올해 2천억 돌파 예상...'역대 최대'

'재난적 의료비' 올해 2천억 돌파 예상...'역대 최대'

2025.11.15.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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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의 올해 총 집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소득 수준에 비해 과중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가계 파탄을 막는 '의료 안전망'의 핵심축입니다.

그간 연도별 지원 총액은 2019년 259억 원에서 2023년 천10억 원, 2024년 천582억 원으로 5년 만에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만 이미 천368억 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도 개선으로 지원 문턱이 낮아지고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절박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의 신청이 매년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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