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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현직 부장검사가 '검사가 배를 가르겠다고 했다'는 남욱 변호사의 증언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일권 부장검사는 오늘(10일)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수사과정에서 남욱 본인이나 그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말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실제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검사는 당시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던 남 변호사에게 조사과정을 의사의 치료과정에 비유하면서, 꼭 필요한 환부만 신속하게 도려내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팀은 일체의 편견 없이 꼭 필요한 수사만 실체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니 조사에 응하여 달라고 권했을 뿐이라며, 남 변호사가 중형을 받고 법정 구속이 되자 이제 와 당시 상황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사에게 배를 가르겠다는 이야기는 물론, 30년 동안은 빛을 못 볼 거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로 인해 검찰 수사 방향에 맞춰 진술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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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검사는 당시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던 남 변호사에게 조사과정을 의사의 치료과정에 비유하면서, 꼭 필요한 환부만 신속하게 도려내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팀은 일체의 편견 없이 꼭 필요한 수사만 실체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니 조사에 응하여 달라고 권했을 뿐이라며, 남 변호사가 중형을 받고 법정 구속이 되자 이제 와 당시 상황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사에게 배를 가르겠다는 이야기는 물론, 30년 동안은 빛을 못 볼 거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로 인해 검찰 수사 방향에 맞춰 진술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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