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주말..."오답 문제로 마무리 학습"

수능 전 마지막 주말..."오답 문제로 마무리 학습"

2025.11.08.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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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제집보다 틀린 문제 다시보기에 초점 맞춰야"
"오답 노트 하나로 압축해서 시험 직전까지 활용"
"단기 암기 효과 볼 수 있는 탐구영역에 더 집중"
"수능 시간표에 최대한 생활 리듬 맞추면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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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마지막 주말입니다.

수험생도 가족들도 긴장하고 있을 텐데요.

수능이 임박했을 때 입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마무리 학습 전략을 이문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

입시 전문가들은 새 문제집을 풀기보다 틀린 문제 다시보기에 초점을 맞추라고 입을 모읍니다.

시험 출제경향에 근접한 최근 3년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 오답 문항을 확인해서 비슷하게 나왔을 때 틀리지 않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답을 정리한 노트도 여러 개 있으면 하나로 압축해서 수능 시험 직전까지 활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꼭 새로운 학습을 해야겠다면 국·영·수 보다는 단기 암기 효과를 볼 수 있는 탐구영역에 집중하라고 일렀습니다.

특히 탐구영역은 정답도 중요하지만, 선택지 형태와 내용까지 눈여겨보라고 말했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최근 오지선다에서 정답을 고르기가 어려운 문항들이 다수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오지선다에 나왔던 단어, 개념, 그리고 패턴, 함정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습만큼이나 몸 상태 유지도 중요합니다.

수능 시험 시간표에 최대한 생활 리듬을 맞추면 도움됩니다.

국어영역 시간에 국어를 공부하고, 수학영역 시험 시간에는 수학을 공부하라는 얘기입니다.

이때 문제만 풀지 말고 OMR 카드 마킹 연습을 같이해보고, 가능하면 점심도 수능 시험 중식 시간에 먹습니다.

절대 하지 말라는 것도 있습니다.

검증 안 된 약물을 먹거나 과도하게 카페인을 섭취하면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가족들이 지나치게 신경 쓰거나 간섭할 경우 수험생이 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 힘들어도 평소처럼 대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종로학원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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