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재판부에 그라프 목걸이 DNA 감정 요청

김건희 측, 재판부에 그라프 목걸이 DNA 감정 요청

2025.11.07.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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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변호인단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민중기 특검팀에 제출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단은 오늘(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목걸이 DNA 감정을 맡겨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김 씨 측은 목걸이 잠금장치나 표면은 피부와 접촉하는 지점이라 DNA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사용자를 판명하기 위해서 감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변호인을 통해 통일교 측이 김건희 씨 선물로 제공했다는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세 점, 구두 한 켤레를 특검팀에 임의 제출했습니다.

이에 김 씨 측은 뒤늦게 샤넬 가방 두 개는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목걸이는 수수한 적 없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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