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인권위 A등급 유지 권고..."탄핵 관련 독립성 지켜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인권위 A등급 유지 권고..."탄핵 관련 독립성 지켜야"

2025.11.06.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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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간리(GANHRI)의 특별심사에서 'A등급' 유지 권고를 받았습니다.

인권위는 간리 승인소위로부터 이와 같은 권고사항 보고서를 통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간리 승인소위는 보고서에서 인권위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 규범인 파리원칙에 맞는 효과성과 독립성을 갖추도록 조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헌정 위기와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인권위가 높은 수준의 경계와 독립성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할 것을 노력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직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위원과 직원 사이 갈등과 현재 결원 문제 해결 등도 요구했습니다.

인권위는 특별심사에 이르게 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권고사항 등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 시민단체 204곳은 인권위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간리에 특별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간리의 권고는 추후 집행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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