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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짧은 머리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안성기 씨도 암 치료를 받고 있는데, 통화도 못 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개그우먼 박미선 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짧은 머리로 등장했습니다. 암투병 중이라고요?
[하재근]
박미선 씨가 어제 한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에 나온 겁니다. 본편은 다음 주에 방송될 텐데 예고편에 등장한 박미선 씨의 모습이 우리한테 익숙한 단발머리가 아니라 매우 짧게 깎은 머리인 거예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는데, 박미선 씨가 암투병을 그동안 하고 있었고 지난 1월에 방송에서 하차했거든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암투병을 했다는 이야기가 지난 8월에, 올여름에 나왔었는데 여름 당시에 방송 복귀 계획 없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방송에, 단발성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나온 것을 보니까 상당히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되면 정식으로 방송에 복귀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그러한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시청자들의 기대도 한몸으로 받고 있는데 앞서서 유방암이 알려졌는데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됐다고요?
[하재근]
그렇습니다. 유방암이라는 게 초기에 통증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우리가 꼬박꼬박 받아야 되는데 박미선 씨가 건강검진을 받은 겁니다. 그래서 유방암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종류의 암이 초기에만 발견하면 치료가 상당 부분 가능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박미선 씨도 건강검진 때 발견이 되어서 상당 부분 치료가 잘된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물론 5년이 지나야 완치 여부를 완전히 판정할 수 있는데 지금 주변 연예인들, 예를 들어서 선우용녀 씨 말에 따르면 다 나았다. 재발을 막는 약을 먹고 있는 단계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아직 100% 완치됐다고 말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매우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저희가 밝은 표정의 모습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암 선고받았다고 하면 침울해질 법도 한데 굉장히 특유의 입담으로 밝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하재근]
그렇습니다. 박미선 씨가 코미디언으로서의 끼를 항상 보여주는데 본인이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를 보신 것처럼 깎았거든요. 머리를 깎는 그 순간에도 내가 퓨리오사 같다, 그러니까 액션영화 여주인공 이름인데 그런 식으로 주위 사람을 웃겼다는 거죠. 그리고 또 이번에 예고편에서도 나온 모습이 박미선 씨 암 걸렸다고 하니까 옆에서 조세호 씨가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웃어도 된다라고 하면서 또 웃겼다고 하는데, 그렇게 항상 주위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그런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한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박미선 씨의 스토리는 다음 주에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를 다뤄보겠습니다. 역시 암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박중훈 씨가 근황을 전해 왔습니다. 듣고 오시죠. 투캅스 시절부터 굉장히 친한 후배로 알려졌는데 전화통화도 잘 못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하재근]
안성기 씨가 암투병을 한다는 얘기는 그전부터 알려졌는데 2019년에 암 판정을 받아서 2020년에 치료가 됐다고 알려졌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재발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투병에 들어갔는데 이번에 박중훈 씨가 이야기한 것이 통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해서, 그리고 지금 얼굴 본 지도 1년이 넘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1년 전쯤에 박중훈 씨가 안성기 씨하고 식사를 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밖에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 아니냐. 지금 박중훈 씨가 이번에 책을 출간해서 그것과 관련해서 기자들하고 대화한 건데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내가 책을 출간했다는 것을 오롯이 아실 수 있는 상태도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부연설명은 없는데 뭔가 상황이 안 좋은 것이 아니냐 그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화면에 2~3년 전쯤에 공개석상에 안성기 씨가 모습을 드러냈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얼굴이 부어 있어요.
[하재근]
그렇습니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렸다고 하거든요. 이게 처음에 면역력 저하, 전신 피로감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데 몸살감기랑 헷갈리고 그래서 초기를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초기에만 발견하면 상당히 치료 예후는 좋은 암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안성기 씨 같은 경우에 재발이 됐다고 하니까 상태가 어떤지 상당히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쾌유를 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예계의 이모저모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이시영 씨를 이혼 후에 둘째 아이를 출산해서 SNS에 올랐습니다. 그 당시에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냉동보관 배아를 본인이 직접 임신을 해서 많이 화제가 됐었죠.
[하재근]
이시영 씨의 둘째 아이와 관련해서 사회적인 논란이 된 이슈인데요. 이게 왜냐하면 이시영 씨가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바로 이혼한 상태에서 아이 아버지의 동의 없이 임신을 했다고 해서 그게 논란이 됐던 건데, 그러니까 이혼하기 전에 부부가 유지되고 있을 때 배아를 냉동보관했다가 이혼할 때 아버지의 동의 없이 그걸 이식해서 임신을 했다는 거예요. 그게 몇 달 전에 알려졌었는데, 어제 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이시영 씨가 알려왔습니다.
[앵커]
이식할 경우에 부부 동의 규정이 없다면서요? 그래서 전남편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지금 여론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하재근]
여론의 반응이 반반으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어쨌든 생명이 태어난 거니까 축하한다라는 반응도 있고 또 다른 반응은 그래도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당사자가 동의도 없이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당황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단순한 연예계 이슈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냉동배아와 임신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법적으로 논의를 해야 될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굉장히 사회적인 물음을 던진 일화인데, 일단은 전남편이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재근]
전남편이 처음에 애당초에는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어쨌든 아이는 생긴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형태로 양육을 하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성시경 씨가 10년 동안 일한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하재근]
10년 이상 같이 일한 매니저가 성시경 씨한테 금전 피해를 입혔다고 소속사에서 밝힌 건데 소속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금전 피해를 입힌 것인지, 피해액은 얼마인지 이것까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거든요. 소속사에서 내부적으로 피해액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규모에 따라서 향후에 더 파장이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10년 이상 일한 매니저면 굉장히 친한 사이였을 것 같은데요. 배신감이 클 것 같습니다.
[하재근]
10년 이상 같이 일했다면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냈다는 뜻이거든요. 모든 걸 믿고 맡겼을 가능성이 높은데 배신을 당했다고 하면 심적인 충격이 굉장히 클 것이고 성시경 씨가 지금 이 충격으로 인해서 목소리에도 이상이 온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있고. 지금 연말이잖아요. 가수들이 연말에 다 콘서트라든가 일정이 있게 마련인데 연말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도 고민을 해보고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성시경 씨가 저렇게 SNS에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해당 매니저 관련해서 다른 내부 폭로도 나왔다고요?
[하재근]
지금 공연 스태프라고 하는 쪽에서 해당 매니저가 성시경 씨 콘서트의 초대권 같은 표를 빼돌려서 몇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지금 소속사에서는 피해 규모 조사한다고 하고 또 스태프라는 쪽에서는 콘서트 피해 주장을 했기 때문에 진짜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는 대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성시경 씨의 콘서트는 예매도 힘들 만큼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지금까지 연예계 이야기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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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짧은 머리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안성기 씨도 암 치료를 받고 있는데, 통화도 못 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개그우먼 박미선 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짧은 머리로 등장했습니다. 암투병 중이라고요?
[하재근]
박미선 씨가 어제 한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에 나온 겁니다. 본편은 다음 주에 방송될 텐데 예고편에 등장한 박미선 씨의 모습이 우리한테 익숙한 단발머리가 아니라 매우 짧게 깎은 머리인 거예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는데, 박미선 씨가 암투병을 그동안 하고 있었고 지난 1월에 방송에서 하차했거든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암투병을 했다는 이야기가 지난 8월에, 올여름에 나왔었는데 여름 당시에 방송 복귀 계획 없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방송에, 단발성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나온 것을 보니까 상당히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되면 정식으로 방송에 복귀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그러한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시청자들의 기대도 한몸으로 받고 있는데 앞서서 유방암이 알려졌는데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됐다고요?
[하재근]
그렇습니다. 유방암이라는 게 초기에 통증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우리가 꼬박꼬박 받아야 되는데 박미선 씨가 건강검진을 받은 겁니다. 그래서 유방암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종류의 암이 초기에만 발견하면 치료가 상당 부분 가능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박미선 씨도 건강검진 때 발견이 되어서 상당 부분 치료가 잘된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물론 5년이 지나야 완치 여부를 완전히 판정할 수 있는데 지금 주변 연예인들, 예를 들어서 선우용녀 씨 말에 따르면 다 나았다. 재발을 막는 약을 먹고 있는 단계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아직 100% 완치됐다고 말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매우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저희가 밝은 표정의 모습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암 선고받았다고 하면 침울해질 법도 한데 굉장히 특유의 입담으로 밝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하재근]
그렇습니다. 박미선 씨가 코미디언으로서의 끼를 항상 보여주는데 본인이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를 보신 것처럼 깎았거든요. 머리를 깎는 그 순간에도 내가 퓨리오사 같다, 그러니까 액션영화 여주인공 이름인데 그런 식으로 주위 사람을 웃겼다는 거죠. 그리고 또 이번에 예고편에서도 나온 모습이 박미선 씨 암 걸렸다고 하니까 옆에서 조세호 씨가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웃어도 된다라고 하면서 또 웃겼다고 하는데, 그렇게 항상 주위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그런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한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박미선 씨의 스토리는 다음 주에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를 다뤄보겠습니다. 역시 암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박중훈 씨가 근황을 전해 왔습니다. 듣고 오시죠. 투캅스 시절부터 굉장히 친한 후배로 알려졌는데 전화통화도 잘 못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하재근]
안성기 씨가 암투병을 한다는 얘기는 그전부터 알려졌는데 2019년에 암 판정을 받아서 2020년에 치료가 됐다고 알려졌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재발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투병에 들어갔는데 이번에 박중훈 씨가 이야기한 것이 통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해서, 그리고 지금 얼굴 본 지도 1년이 넘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1년 전쯤에 박중훈 씨가 안성기 씨하고 식사를 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밖에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 아니냐. 지금 박중훈 씨가 이번에 책을 출간해서 그것과 관련해서 기자들하고 대화한 건데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내가 책을 출간했다는 것을 오롯이 아실 수 있는 상태도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부연설명은 없는데 뭔가 상황이 안 좋은 것이 아니냐 그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화면에 2~3년 전쯤에 공개석상에 안성기 씨가 모습을 드러냈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얼굴이 부어 있어요.
[하재근]
그렇습니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렸다고 하거든요. 이게 처음에 면역력 저하, 전신 피로감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데 몸살감기랑 헷갈리고 그래서 초기를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초기에만 발견하면 상당히 치료 예후는 좋은 암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안성기 씨 같은 경우에 재발이 됐다고 하니까 상태가 어떤지 상당히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쾌유를 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예계의 이모저모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이시영 씨를 이혼 후에 둘째 아이를 출산해서 SNS에 올랐습니다. 그 당시에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냉동보관 배아를 본인이 직접 임신을 해서 많이 화제가 됐었죠.
[하재근]
이시영 씨의 둘째 아이와 관련해서 사회적인 논란이 된 이슈인데요. 이게 왜냐하면 이시영 씨가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바로 이혼한 상태에서 아이 아버지의 동의 없이 임신을 했다고 해서 그게 논란이 됐던 건데, 그러니까 이혼하기 전에 부부가 유지되고 있을 때 배아를 냉동보관했다가 이혼할 때 아버지의 동의 없이 그걸 이식해서 임신을 했다는 거예요. 그게 몇 달 전에 알려졌었는데, 어제 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이시영 씨가 알려왔습니다.
[앵커]
이식할 경우에 부부 동의 규정이 없다면서요? 그래서 전남편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지금 여론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하재근]
여론의 반응이 반반으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어쨌든 생명이 태어난 거니까 축하한다라는 반응도 있고 또 다른 반응은 그래도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당사자가 동의도 없이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당황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단순한 연예계 이슈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냉동배아와 임신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법적으로 논의를 해야 될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굉장히 사회적인 물음을 던진 일화인데, 일단은 전남편이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재근]
전남편이 처음에 애당초에는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어쨌든 아이는 생긴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형태로 양육을 하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성시경 씨가 10년 동안 일한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하재근]
10년 이상 같이 일한 매니저가 성시경 씨한테 금전 피해를 입혔다고 소속사에서 밝힌 건데 소속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금전 피해를 입힌 것인지, 피해액은 얼마인지 이것까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거든요. 소속사에서 내부적으로 피해액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규모에 따라서 향후에 더 파장이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10년 이상 일한 매니저면 굉장히 친한 사이였을 것 같은데요. 배신감이 클 것 같습니다.
[하재근]
10년 이상 같이 일했다면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냈다는 뜻이거든요. 모든 걸 믿고 맡겼을 가능성이 높은데 배신을 당했다고 하면 심적인 충격이 굉장히 클 것이고 성시경 씨가 지금 이 충격으로 인해서 목소리에도 이상이 온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있고. 지금 연말이잖아요. 가수들이 연말에 다 콘서트라든가 일정이 있게 마련인데 연말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도 고민을 해보고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성시경 씨가 저렇게 SNS에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해당 매니저 관련해서 다른 내부 폭로도 나왔다고요?
[하재근]
지금 공연 스태프라고 하는 쪽에서 해당 매니저가 성시경 씨 콘서트의 초대권 같은 표를 빼돌려서 몇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지금 소속사에서는 피해 규모 조사한다고 하고 또 스태프라는 쪽에서는 콘서트 피해 주장을 했기 때문에 진짜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는 대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성시경 씨의 콘서트는 예매도 힘들 만큼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지금까지 연예계 이야기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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