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부 안,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

환경단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부 안,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

2025.11.06.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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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시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오늘 논평에서, 정부가 그동안 온실가스 다 배출 산업계의 눈치를 봐가며 감축 목표 낮추기에만 끌려다녔다고 혹평했습니다.

또, UN IPCC가 권고한 61% 목표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결정적 기후 악당이 되지 않으려면 발표 안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후솔루션도 정부 안이 하한에 가까운 50% 또는 53% 감축을 염두에 둔 매우 부족한 목표라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스스로 제약하는 선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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