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 공장에서 큰 불...한때 대응 2단계 발령

포천 섬유 공장에서 큰 불...한때 대응 2단계 발령

2025.11.05.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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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 포천시에 있는 섬유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지만,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까지 옮겨붙으며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위로 솟구치고, 잿빛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수봉 / 인근 주민 : 한 150~200m 전부터 불길이 세서 저한테 열이 올 정도였거든요. / 진압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불길이 세서….]

외국인 노동자 등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한 열로 현장 진입 자체가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는 애를 먹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대형 화물차가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요금소 근처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거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엔 서울 성내동 강동성심병원 사거리 부근을 달리던 SUV가 버스와 부딪쳤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퇴근 시간대 2개 차로의 운행이 막히면서 한때 정체를 빚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화면제공 : 시청자 박수봉·송영훈 씨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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