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체포 방해' 재판 출석...김성훈·박종준 증인 신문

윤, '체포 방해' 재판 출석...김성훈·박종준 증인 신문

2025.11.04.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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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기일에 이어 오늘도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재차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는 오늘(4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의 6차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판에선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등과 관련해 김성훈 전 경호차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비화폰 서버 기록 삭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뒤 한동안 재판에 출석하지 않던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 연달아 출석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주요 증인이 나오는 재판은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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