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거래' 민중기 특검 고발인 조사 예정

경찰, '주식거래' 민중기 특검 고발인 조사 예정

2025.11.03.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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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차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을 받는 민중기 특별검사와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3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일(4일) 민 특검에 대한 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 특검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은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돼있습니다.

박 청장은 서울경찰청으로의 사건 이관에 대해서는 고발인 조사 등 수사 경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 특검은 부장판사 시절, 학교 동문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 투자한 뒤, 해당 회사가 코스닥에서 퇴출당하기 전에 주식을 판 사실이 드러나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민 특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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