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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 행세를 하며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 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비싸게 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 씨 등 33명을 사기 혐의로, 또 방송 외주제작업체 대표 B 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 기획부동산 업체 일당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년 4개월 동안 개발이 불가능한 세종시 일대 토지를 개발 예정 지역인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 42명에게서 약 2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당 1만 7천 원 정도의 토지를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계획 등이 있는 것처럼 속여 최대 53배에 달하는 평당 93만 원 수준에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B 씨 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고 자기 회사 직원을 부동산 전문가로 꾸며 경제방송 6곳의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B 씨 측으로부터 상담을 신청한 사람들의 개인정보 1,379건을 넘겨받아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업체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으며 전문가 상담이나 세미나 초청 등을 빙자해 사무실로 유인한 뒤 토지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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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 씨 등 33명을 사기 혐의로, 또 방송 외주제작업체 대표 B 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 기획부동산 업체 일당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년 4개월 동안 개발이 불가능한 세종시 일대 토지를 개발 예정 지역인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 42명에게서 약 2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당 1만 7천 원 정도의 토지를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계획 등이 있는 것처럼 속여 최대 53배에 달하는 평당 93만 원 수준에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B 씨 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고 자기 회사 직원을 부동산 전문가로 꾸며 경제방송 6곳의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B 씨 측으로부터 상담을 신청한 사람들의 개인정보 1,379건을 넘겨받아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업체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으며 전문가 상담이나 세미나 초청 등을 빙자해 사무실로 유인한 뒤 토지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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