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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속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직접 반대신문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질서 유지를 위해 국회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지 물었는데, 곽 전 사령관은 시민 보호라는 말을 들은 적 없다며 수긍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민간인과 충돌하지 말라는 지시에 따라 특전사 요원들이 도망 다녔던 거 아니냐며 국회를 확보하란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니었는지 물었지만, 곽 전 사령관은 다른 맥락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재판 과정에서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라도 안으로 들어가 다 끄집어내라고 했다는 과거 증언 내용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일 공판에서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한 건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약 넉 달 만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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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민간인과 충돌하지 말라는 지시에 따라 특전사 요원들이 도망 다녔던 거 아니냐며 국회를 확보하란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니었는지 물었지만, 곽 전 사령관은 다른 맥락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재판 과정에서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라도 안으로 들어가 다 끄집어내라고 했다는 과거 증언 내용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일 공판에서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한 건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약 넉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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