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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9일) 아침 8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검산동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던 중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자 창문을 내리고 캠핑용 칼을 꺼내 욕설을 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뒤차 운전자가 신고하자 현장을 벗어나 회사로 출근했는데, CCTV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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