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식당 흉기 난동' 60대 구속..."도망 염려"

'수유동 식당 흉기 난동' 60대 구속..."도망 염려"

2025.10.28. 오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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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휴일 서울 수유동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오늘(28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자를 푹 눌러 쓴 남성이 경찰에 양팔이 붙들린 채 법정으로 향합니다.

지난 주말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0대 남성 A 씨입니다.

[A 씨 / 흉기 난동 피의자 : (유가족에게 죄송하십니까?) 죄송합니다.]

법원은 A 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휴일 서울 수유동 감자탕 가게에서 식당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하고, 남편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피해자 부부와 음식 결제 방식을 두고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인천 동구 화수부두에 정박해 있던 4.5톤 꽃게잡이 어선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정박 중에 불이 나면서 줄이 끊기면서 어선이 표류하고 있었던….]

화재 당시 어선은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선체가 대부분 탔습니다.

아침 8시 10분쯤에는 아주대병원 지하 주차장 신축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지상 개구부 덮개 위에서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을 준비하던 중 19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 경기소방본부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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