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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 10대 2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 메신저 디스코드에서 허위신고 방송을 주도한 혐의로 10대 A 군을 구속 송치하고, 범행에 참여한 10대 B 군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공공기관에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채팅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아동학대나 성추행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도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이들의 신고를 받고 어린이 대공원에 출동해 12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회적 피해가 큰 허위 신고의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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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공공기관에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채팅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아동학대나 성추행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도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이들의 신고를 받고 어린이 대공원에 출동해 12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회적 피해가 큰 허위 신고의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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