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압수수색 나서
황교안 지지자들 반발로 8시간 만에 현장에서 철수
특검 "황교안 계엄 당일 행적 관련 내란 선전 혐의"
황교안, 계엄 당시 "우원식·한동훈 체포" 글 올려
황교안 지지자들 반발로 8시간 만에 현장에서 철수
특검 "황교안 계엄 당일 행적 관련 내란 선전 혐의"
황교안, 계엄 당시 "우원식·한동훈 체포"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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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비상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글을 SNS에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로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은 자택 앞에서 대치한 끝에 8시간 만에 불발됐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교안 전 총리 자택 앞, 부정선거 음모론이 적힌 깃발이 나부끼고 입구는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입니다.
황 전 총리를 상대로 한 내란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현장입니다.
오전부터 경찰과 소방을 대동하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황 전 총리와 지지자들 반발로 8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특검은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라며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 관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두 글 모두 비상계엄이 해제되기 전 작성됐습니다.
특히 황 전 총리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내란 사건의 주요 피고인들과 공모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도 특검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차례 압수수색이 불발된 특검은 조만간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정하림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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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비상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글을 SNS에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로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은 자택 앞에서 대치한 끝에 8시간 만에 불발됐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교안 전 총리 자택 앞, 부정선거 음모론이 적힌 깃발이 나부끼고 입구는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입니다.
황 전 총리를 상대로 한 내란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현장입니다.
오전부터 경찰과 소방을 대동하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황 전 총리와 지지자들 반발로 8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특검은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라며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 관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두 글 모두 비상계엄이 해제되기 전 작성됐습니다.
특히 황 전 총리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내란 사건의 주요 피고인들과 공모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도 특검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차례 압수수색이 불발된 특검은 조만간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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