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2호기 '수명 연장' 결정 또 보류

원안위, 고리2호기 '수명 연장' 결정 또 보류

2025.10.23.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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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40년 된 노후 원전인 고리2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원안위는 오늘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해 의결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난해 12월 비공개 실무검토를 거쳐 지난 9월 고리2호기 수명연장 안건을 상정했지만, 결론 내지 못했고, 이번에도 다음 회의에 추가 논의하기로 하고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리2호기의 재가동 여부는 다음 회의 이후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고리2호기는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587MW급 원전으로, 설계수명 40년이 만료된 뒤 현재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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