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 폭행한 50대, 오늘 구속 심사

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 폭행한 50대, 오늘 구속 심사

2025.10.23.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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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힌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심사가 진행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후 2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A 씨는 그제(21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효성동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버스 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가 운전 중인 기사를 때리면서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도 났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씨는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내려달라고 했는데, 기사가 이를 거부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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