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고장에 출근길 불편...화물차 사고 잇따라

지하철 고장에 출근길 불편...화물차 사고 잇따라

2025.10.22.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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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 지하철 4호선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가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소식,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에 승객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승객들이 몰리며 혼잡해지자 역사 직원이 경광봉을 들고 안내합니다.

새벽 5시 반,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에서 안산역으로 가던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이나 등교를 위해 열차를 탔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서현 / 경기 부천시 : 평소보다 지하철 앱에 예정된 시간이랑 안 맞는 느낌이 있어서 지하철 간격 때문에 학교를 10분 정도 지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코레일이 선로에 멈춘 열차를 이동시키며 운행은 3시간 만에 재개됐는데, 그사이 열차 50대가 길게는 9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의 뒷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전 9시,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24톤 화물차가 공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밖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옆으로 넘어진 대형 화물차가 편도 2차선 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 평택시흥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고 쓰러진 겁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을 옮기기까지 약 3시간 동안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촬영기자;진수환
화면제공;전북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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