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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학업 문제로 갈등을 겪던 딸을 둔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그제(19일) 저녁 7시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자택에서 평소 학업 등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던 10대 딸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는데, 딸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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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는데, 딸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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