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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 요양원을 압수수색 하며 경찰 인사 관련 문건을 발견했지만, 실물을 확보하진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며 최 씨 요양원에서 총경 2명과 경정 2명의 이력이 적힌 문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경찰 인사 문건은 당시 영장에 포함되지 않아 이후 다시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찾았는데, 이때는 문건이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 오빠 김진우 씨 등이 증거물을 훼손했다고 보고 수사 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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