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세 번째 공판
공모 관계 한학자·정원주 첫 재판 오는 27일
통일교 교인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계속 수사
공모 관계 한학자·정원주 첫 재판 오는 27일
통일교 교인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계속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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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로 예정됐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어제 건강 문제를 들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이배용 전 교육위원장 조사가 또 불발됐다고요?
[기자]
네, 건강 문제로 한 차례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20일) 조사에도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겁니다.
이 전 위원장 조사 이후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 모 씨를 소환할 예정이었던 만큼,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지난 7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 일가를 압수수색 하던 중 금 거북이와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특검은 선물을 대가로 초대 국교위원장 임명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기소 사건 재판도 계속 열리고 있죠?
[기자]
네, 오늘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세 번째 공판기일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윤 전 본부장은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과 공모해 통일교 자금으로 권성동 의원과 김건희 씨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총재와 정 전 비서실장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특검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집단 입당했다는 의혹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중기 특검의 '내부자 주식 거래' 의혹도 불거졌는데, 특검의 추가 입장은 없는 거죠?
[기자]
앞서 김건희 씨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수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특검팀은 민 특검이 2000년 초쯤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3~4천만 원을 투자했고, 증권사 직원 권유로 판 거라며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네오세미테크'라는 곳인데, 분식회계 문제가 드러나 결국 상장 폐지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소액 투자자가 피해를 봤는데, 당시 회사 대표가 민 특검과 대전고·서울대 동기동창 사이라 미리 정보를 입수해 매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씨도 과거 투자했던 회사라 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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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로 예정됐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어제 건강 문제를 들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이배용 전 교육위원장 조사가 또 불발됐다고요?
[기자]
네, 건강 문제로 한 차례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20일) 조사에도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겁니다.
이 전 위원장 조사 이후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 모 씨를 소환할 예정이었던 만큼,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지난 7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 일가를 압수수색 하던 중 금 거북이와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특검은 선물을 대가로 초대 국교위원장 임명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기소 사건 재판도 계속 열리고 있죠?
[기자]
네, 오늘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세 번째 공판기일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윤 전 본부장은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과 공모해 통일교 자금으로 권성동 의원과 김건희 씨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총재와 정 전 비서실장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특검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집단 입당했다는 의혹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중기 특검의 '내부자 주식 거래' 의혹도 불거졌는데, 특검의 추가 입장은 없는 거죠?
[기자]
앞서 김건희 씨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수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특검팀은 민 특검이 2000년 초쯤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3~4천만 원을 투자했고, 증권사 직원 권유로 판 거라며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네오세미테크'라는 곳인데, 분식회계 문제가 드러나 결국 상장 폐지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소액 투자자가 피해를 봤는데, 당시 회사 대표가 민 특검과 대전고·서울대 동기동창 사이라 미리 정보를 입수해 매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씨도 과거 투자했던 회사라 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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