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가을꽃 만개한 송현광장...백일홍 활짝

도심 속 가을꽃 만개한 송현광장...백일홍 활짝

2025.10.19.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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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폐허로 방치됐던 공간이 녹지광장으로 재탄생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이슈 리포터 연결합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열린송현녹지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이곳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가을꽃이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김선희·최현우 / 서울 이문동 : 오늘 날씨도 좋고 여기 꽃도 많아서 예쁘고 건축전시회 같은 것도 같이 있어서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과거 미군 숙소 등으로 사용되던 이곳은 오랫동안 폐허로 방치돼왔는데요.

돌담을 낮추고 야생화가 어우러진 녹지광장으로 조성하면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만여㎡ 규모의 꽃 단지는 울긋불긋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자줏빛의 코스모스가 가을을 반기는 듯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100일만 핀다는 백일홍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고요.

산책로를 따라 걷는 시민들의 표정엔 여유와 활력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한편 넓은 녹지 위 곳곳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도 눈에 띄는데요.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가 다음 달 18일까지 이어져 다채로운 건축 조형물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는 쌀쌀해졌지만 따스한 햇볕에 걷기 좋은 가을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에서 가을꽃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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